의처증 남편 55세부인 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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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노량진경찰서는 22일 박유성씨(54·관악구봉천4동산사)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의처증이 심해 가정불화가 잦았는데 21일 하오7시쯤 경남 울산에 분가한 장남 집에 다녀와 부인 김봉점씨(55)에게 『뻔뻔스럽게 바람을 피운다』고 다그치면서 안방에 있던 목침으로 김씨의 뒷머리를 쳐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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