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토요시네마 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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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쌍용도서관 분관 성거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와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거도서관이 진행하는 ‘도서관 작은 음악회’와 ‘토요시네마’에는 천안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작은 음악회에선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 공연한다. 교향악단은 어린이들이 음악과 악기에 친숙해지도록 상세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토요시네마는 도서관이 책을 읽고 빌려주는 지식 획득을 위한 역할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향기도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란 점을 알리려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책 읽기가 아닌 스크린 영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성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을 건전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성거도서관 521-3734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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