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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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역전의 명수」로 호남야구의 돌풍을 몰고 왔던 이「팀」은 이상하게도 본 대회에는 부진했다.
4회 때부터 계속 출전했으나 항상 초반에 탈락이란 비운을 겪었다.
금년은 전주상이 빠져 전북야구의 사활을 짊어진 이「팀」은 기교파 진종인과 강속구의 김용남의 이상적인 「마운드」가 자랑.
그런데다 김성운·김익중 등 백전노장들이 저력이 있어 자못 선풍을 몰고 올 채비에 있다. 본 대회에 불온이었던「역전의 명수」는 어떻게 싸울까 가슴을 부풀게 한다.
▲대표=원용학 ▲부장=송경섭 ▲감독=최관수 ▲주장=진종인 ▲선수=김용남 최형빈 김종진 최규수 서상준 박갑상 전효명 황인범 김익중 신주현 박한규 김성한 최병춘 강태성 김성운 김형득 김종윤 안재홍 김현룡 김형종 김승래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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