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기협간부 6명 모두 귀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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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 24일부터 28일사이 중앙정보부에 연행돼 조사를 받아왔던 한국기자협의 김병익 회장, 백기범 부회장, 홍사덕(중앙일보 경제부), 구월환(한국통신사회부), 정추회(부산일보서울지사·정치부) 부회장 등 5명의 기협회장단과 안성암 기자 등 6명이 28일 하오8시쯤 모두 풀려났다.
이들 6명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23일 IPI(국제신문편집인협회) IFJ(국제기자연맹)에 보낸 「한국언론사태에 관한 특별보고」와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연행되었던 기협 국제교류분과위원장 민병일 기자(「코리어해럴드」 경제부)와 기협사무국장 김영성씨 등 2명도 이에 앞서 조사를 받고 풀려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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