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월 난민 대규모 수송 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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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5일 로이터합동】미국은 월남 북부 해안 도시 「다낭」에 몰려온 약 40만의 피난민을 남쪽으로 소개하기 위해 26일부터 「보잉」 727 및 「보잉」747 대형 수송기들을 투입하여 대규모 공수를 시작한다고 국무성이 25일 발표했으며 이들 피난민의 재 정착을 위해 한국 「네덜란드」 및 「필리핀」이 조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수 비용을 부담하게 될 미 국제 개발처 (AID)의 발표 무능 통해 국무성은 이 공수작전이 6일간 계속되며 「보잉」 수송기들에 의해 피난민들은 일단 「사이공」 2백40km 동북 「캄란」으로 공수된 뒤 그곳에서 동남 해안의 「칸호아」「닌투안」 및 「빈투안」성의 각 피난민 수용소로 분산 수용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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