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주택가 귀금속 전문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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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고급주택만을 골라「다이어」반지·비취반지 등 1천3백 만원 어치의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털어 온 절도범 김성윤(31·서울 도봉구 쌍문동474의17·절도전과 3범)과 장물아비 추재식(30·주거부정)이 10일 서울시경 330수사대에 검거되어 상습절도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의하면 김은 작년 9월29일 초저녁 서울 도봉구 수유1동518의138 김종화씨(49·종로4가 금성사 금은방주인)집에 들어가 가족들이 아래 방에서 TV를 보는 사이 안 장롱 속에 넣어 둔「다이어」반지·금목걸이·남양진주「브로치」 등 60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친 것을 비롯, 73년11월부터 금년 1월말까지 30여 회에 걸쳐 귀금속 4백여 점을 훔쳐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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