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색도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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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은 내년에 화성을 향해 2개의 「바이킹」우주선을 발사, 건국 200주년을 맞는 1976년도 중엽 연착시킬 계획이다. 모선은 각기 궤도상에 머무르면서 한 개씩의 착륙선을 화성 표면에 내려보내 「스테레오·카메라」, 기후 측정기, 자동 토양 분석 실험 장치, 생물체 탐지 장치 및 「라디오」송신 장치를 설치한다. 이 장치들은 궤도상에 떠 있는「바이킹」 모선을 통해 각종 자료를 약3억6천만㎞ 떨어진 지구에 송신하게 될 것이다. <사진>은 화성 궤도 상에 떠 있는 무인 「바이킹」우주선과 생물체 탐사 목적을 위해 화성 표면에 착륙한 「캡술」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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