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심혈관중재시술 성과 'UP' 시킨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최근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한 순천향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심장센터(센터장 현민수)가 최근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를 도입해 심혈관중재시술을 위한 최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순천향대병원은 27일 “독일 지멘스사의 ‘아티스 지’의 도입과 더불어 심혈관중재시술 최신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또 자동화한 영성처리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클리어 스텐트(clear stent) 기능을 이용해 관상동맥의 좁은 병변에 정확하게 스텐트를 삽입할 수 있게 됐다.

심장센터 현민수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성공적 시술을 위해서 의료진의 숙련도, 기술은 물론, 장비가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영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병원이 최신 심혈관조영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한 차원 더 높아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인센티브 두고 병원 vs 제약 동상이몽 [2014/01/27] 
·“의학한림원에 ‘한방사’ 영입이 웬 말? 분노 금치 못해” [2014/01/27] 
·카드정보만큼 심각한 ‘의료정보’ 유출…2000명 단체소송 [2014/01/26]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새 출시 [2014/01/27] 
·[임상리포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스프라이셀>글리벡 [2014/01/27]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