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 군 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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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다마스커스15일 로이터합동】「골란」고원 북부 전략고지 「헤르몬」산정(2천8백14m)을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군과 「시리아」공격군 사이에 14일 전개된 10월 전쟁이래 최대규모의 전투는 쌍방간의 「탱크」및 야포의 포격전과 더불어 15일 「골란」고원 전선 전역으로 확대된 채 계속 가열해지고 있으며 이날의 전투에서 「시리아」군은 「헤르몬」산정의 「이스라엘」군 「레이다」진지를 분쇄했다고 「시리아」군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 밖에 「이스라엘」군에 많은 인명 피해를 주고 군사시설과 지원부대·포격 진지들을 격파했다고 말한 「시리아」군 대변인은 14일의 전투에서는 「이스라엘」군 20명이 사망 혹은 부상했고「시리아」측은 전사 15명, 부상 10명의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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