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정치 안 할 생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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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종필 총리는 제주농장을 운정 장학재단으로 내 놓으면서 『68년 5월 공직을 물러나면서 다시는 정치 안 할 생각에서 귤 밭을 시작했던 것』이라고 했다. 운정은 김총리의 아호.
그는 『그 동안 운영비에 쪼들려 농장책임자가 1주일을 피해 다닌 일도 있었는데 작년 수확으로 부채가 정리되고 자립이 가능해져 이제 내놓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
김총리는 『서산의 「삼화목장」도 앞으로 5년은 있어야 완전자립이 가능하게 돼 그 단계가 되면 이 목장도 청소년을 위해 내놓을 작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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