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의원 4상위 한정에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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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 소속 의원들은 경제관계 4개 상위만 열기로 한데 대해 총무부에 항의.
올 들어 처음으로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삭감한 투융자예산 5백억원도 따져봐야 할 것 아니냐(건설 위의 김형일)△교통요금이 물가의 기본적인 상계요인인데 그 문제를 빼다니…(교체 위의 황명수)△노사문제이상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도 없잖느냐(보사위의 천명기) △학생등록금도 물가에 덩달아 뛴 것은 외면할 참이냐 등 이유 있는 한마디씩을 한 것.
회의에선△1·8 긴급조치에 대한 원내발언은 가능한가(고재청·김동영 의원) △이런 때 당 중진 외유를 어떻게 보나(이정택 의원)등 질문도 나왔는데 이민우 총무는△1·8조치의 원내거론엔 양론이 있으나 의원면책특권 및 국회의 해제건의 등 헌법조항에 비추어 나는 원내선 거를 할 수 있다고 본다.△외유의원은 그들 비서를 통해 귀국을 종용중이다』고 짤막하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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