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산유국에 교절단 파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26일 제9차 경제외교위원회를 열고 중동산유국들의 석유생산 감소와 가격인상에 따른 석유자원장기확보대책을 협의했다.
이 회의서는 주요산유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석유자원의 장기확보를 위한 적절한 대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 주요산유국에 종합경제 실무조사단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11월 중순 서울에서 열릴 한미어업실무자회담 개최에 대비, 한미어업협정에 규정된 한국의 패류 어업에 관한 미국의 기술지원, 미국의 대한 연어알 공급 등 연어자원개발을 위한 기술원조, 서태평양의 가다랭이 어업을 위한 미국의 기술지원 및 합작 촉진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제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