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오락행사 숙대서도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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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10일 하오 올 가을에 예정했던 각 단과대학별 축제행사 중 쌍쌍파티·「포트·댄스」등 오락행사를 모두 중지, 학술적인 강연·토론회만 갖기로 했다.
학생회는 진지한 학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축제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숙대는 10월, 11월에 걸쳐 예정했던 문리대의 청파경연의 밤·가정대의 숙낭제·정경대의 정경학우의 밤 등 행사를 없애고 오는 11월 6, 7일 이틀동안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대학과 사회」라는 학술강연회와 11월초의 정기 연극공연만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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