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착란 고교생 도끼로…주지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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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천안】9일 상오10시쯤 천안시 성정동1가275 팔용사(주지 이차영·65)에서 정신병 치료차 휴양와 있던 천안고교2학년 강모군(19)이 주지 이씨를 도끼로 목을 잘라 죽이고 말리던 주지 이씨의 부인 이정희씨(56)의 머리를 찔러 중상을 입혔다.
강군은 지난1월부터 정신이상증세를 일으켜 서울동대문구 신설동 박모 의원에서 45일간 치료를 받아 정상상태로 되돌아가자 지난7월 부모들이 정양차 이 절에 보내 그동안 팔용사에서 주지의 침술치료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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