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서 북한학자 초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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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파리=주섭일 특파원】7월 17일자 「르·몽드」지는 「파리」동양학자회의에서의 남북한 학자의 대면에 대해 『30년만에 최초로 대학교수들이 우호적인 모임을 가졌다』고 지적하며 16일 북한측이 한국학자들을 오찬에 초대한데 이어 한국대사관이 남북한 학자들을 만찬회에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지는 또 「파리」가 월남평화회담의 주역을 했다는 사례에 미루어봐서 남북한국민들간에 최초의 대면 장소가 된 점도 흥미 있는 일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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