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는 2천2백74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 8백49명이 죽고 1천3백85명이 구조됐다.
물놀이 사고가운데는 부주의가 9백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수영 미숙 7백11건, 심장마비 2백23건, 음주수영 1백69건 등이었다.
경찰은 익사사고를 막기 위해 ▲수영금지구역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 것 ▲음주수영금지 ▲급류 또는 수면이 고르지 못한 곳을 피할 것 ▲모래 채취 등으로 웅덩이가 생긴 곳을 조심할 것 등을 당부하고 물에 들어 갈 때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팔·다리와 가슴부분에 먼저 물을 끼얹고 특히 어린이들이나 단체수영은 인솔 책임자를 선정, 지시에 따르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