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드보좌관 피소 증권사기 관련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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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20일로이터합동】「뉴요크·데일리·뉴스」지는 20일 최근 백악관 고위보좌관으로 임명된「멜빈·레어드」전 국방장관이 증권사기사건에 개입하려했다는 혐의로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피소되었으며 「레어드」씨의 혐의는 지난 15일 연방 재판소의 비공개심리에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뉴스」지는 「워싱턴」발 기사에서 「레어드」씨는 국방장관시절인 1972년 SEC가 철도주식판매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플로리다」철도 왕인 「플로리다」동해안철도회사사장 「에드워드·볼」씨(84)를 조사하고 있을 때 이에 개입하여 SEC의 조사에 영향을 주려고 했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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