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3월 1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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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 자치 행정

올해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직은 5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직렬 2백75명 모집에 모두 9천75명이 몰려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3명을 뽑는 간호직에 3백77명이 접수해 1백25.7대 1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행정직 56.2대 1, 세무직 33.4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 지역 경제

사탕이 주류를 이룬 화이트데이(14일) 선물이 액세서리로 바뀔 전망이다. 대구백화점이 최근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백74명 중 45%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반지·목걸이 등 귀금속 액세서리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화장품이 12%, 장미꽃다발 9% 순이었다. 사탕(6%)은 4위로 밀려났다. 스카프 등 잡화와 속옷세트가 각각 5%, 외식·영화관람이 각각 4%로 뒤를 이었다.

*** 캠퍼스

경북대에 모바일 시대가 열렸다. 경북대는 12일 본관에서 KT·KTF와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가입 학생은 학내에서 정액제 요금이 적용되고 같은 가입자끼리 무제한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또 한번에 수십명에게 문자서비스를 보내 동아리나 학과의 공지사항을 편리하게 띄울 수 있고, 학사 일정과 도서 대출정보 등의 학사정보도 수시 제공되며 무선 랜서비스도 확대된다.

*** 문화 마당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2003 봄맞이 문화예술공연’의 하나로 14일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주제로 한 ‘성악 공연’을 갖는다. 출연진은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성악가인 이인철(바리톤)·김민정(메조소프라노)·손현진(소프라노)·신상하(테너) 씨 등이 초청돼 ‘입맞춤’‘무정한 마음’‘금단의 노래’‘향수’ 등 친숙하고 널리 알려진 곡들을 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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