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박진영 "출연하게 된 이유? 방송 보다가 경악해서 직접 나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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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히든싱어2`]

가수 박진영이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2’ 녹화에 원조가수로 등장한 박진영은 “설레면서 무서운 음악 방송은 처음이다.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에 히든싱어를 즐겨보며 모창 가수들의 수준에 경악했다. 내가 프로듀서라 방송을 보면 다 맞출 줄 알았는데 틀리기도 하고 잘 모른 적이 많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목소리와 박자를 타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 어떤 모창 능력자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과거 화제가 됐던 자신의 독특한 패션과 곡들에 대해서 가감 없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허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히트곡을 냈다. 원더걸스, 2PM, 2AM 등 후배 가수를 양성하는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JTBC ‘히든싱어2’ 박진영 편은 14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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