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장점유율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협중앙회는 29일 농산물유통합리화 등 73년도 10대 중점추진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농산물판매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유통대책에서 농협중앙회는 내년도에 2천3백개의 작목반을 조직하고 1백76개 영농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계통출하를 확대, 농협의 시장점유율을 올해의 16.2%보다 2·3「포인트」높인 18.5%로 제고시키기로 했다.
또한 농업개발자금 조성책의 하나로 TBRD·AID·서독·일본 등으로부터 7천만불의 차관을 도입. 유가공공장·사료공장·도축장·감귤·육성우·양송이·사과단지 조성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새마을사업 지원을 위해 2만1천9백7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인데 대상자별로 보면 독농가 7백명, 새마을지도자 2천1백명, 단위조합임직원 및 농민 1만9천1백7명이다.
그런데 10대 중점추진사업은 ①농민조합원의 조직화 ②협업화 유도 ③새마을사업 지원 ④조합금 이용 운동전개 ⑤유통합리화 ⑥수출 1천만불 달성 ⑦농산물포장개선 ⑧융자제도개선 ⑨외국차관도입 확대 ⑩경영합리화 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