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유럽」 단일 통화를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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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마 12일 외신 종합】확대 EEC 10개국은 12일 이틀간의 회의 끝에 73년 말 이내에 「유럽」 통화 기금 (EMF) 을 창설키로 합의했다. 이 기금은 단일 「유럽」 통화를 발행할 「유럽」 종합 은행의 첫 준비 단계가 될 것이다.
「크라젠」 서독 연방 은행 총재는 이 EMF 기금 창설의 합의로 EEC 정상 회담을 예정대로 오는 10월19일 「파리」에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F 기금은 구공시 회원국 중앙은행들간의 협의 기구로 이용될 것이며 또한 구공시 10개국 중앙은행들을 위한 다변 결제 「센터」가 될 것이다.
구공시 기금의 운영 상황은 구공시 중앙은행 총재 위원회가 감독하게 되며 중요한 문제들은 구공시 각료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업저버」들은 구공시 기금의 설치가 구공시의 경제 및 통화 총합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현재의 구공시 기능을 보다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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