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 보신각 타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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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오 양탁식 서울시장은 독립투사의 명복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종로의 보신각종을 33번 쳤다.
공휴일인 이날 시내상가는 대부분 상오 중 철시를 했고 거리와 집문 앞에 태극기가 꽂히고 「택시」 「버스」등에도 태극기를 달아 국기의 물결을 이뤘다.
시청 앞 광장에는 가로30m, 세로20m의 대형태극기가 하늘높이 떠올랐고 청와대∼남대문, 중앙청∼삼청동, 시청 앞∼을지로입구의 가로양쪽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날 서울시는 시내3백7개 동 직원을 새벽부터 동원, 집집을 방문, 태극기를 달 것을 당부, 계몽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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