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캠프 (HAFS CAMP in China) 중국 청도 제2중학에서 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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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용인외고 캠프 (HAFS CAMP in China)가 중국 청도 제2중학에서 2014년 1월 2일(목) ~ 1월 29일(수) 27박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 / 중학교 1, 2학년이다. 중국 청도 제2중학은 1925년 개교하여 88년 역사를 갖고 있는 청도지역 최고 명문학교로서 매해 북경대, 청화대 등 중국 내 명문대학 최다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용인외고 캠프 (HAFS CAMP in China)는 ‘멈추지 않는 도전, 세계로 뻗는 용인외고 캠프’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화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중국으로 진출했다. 기존 HAFS CAMP 프로그램에 추가된 중국어 수업과 다양한 형태의 중국문화 체험기회와, 업그레이드 된 용인외고 졸업생 멘토링과 용인외고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리라 기대한다. 추후 용인외고 캠프는 이번겨울에 진행될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외고 캠프 측은 다른 캠프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일반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의 선행학습을 위한 수업으로 이루어진 캠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용인외고 캠프는 ‘학생들의 동기를 유발’하여 캠프가 끝나고 난 뒤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프이기 때문에 캠프를 마치고 난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학습에 동기부여가 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캠프 후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은 캠프 홈페이지나 포털에 올려져 있는 학생들의 후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캠프 관계자는 귀띔했다.

용인외고 캠프의 수업은 학교 정규 커리큘럼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용인외고의 특별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을 모델로 한 프로젝트형 창의사고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선행학습을 위해 학교의 일반교과목인 영어, 수학, 국어, 사회 등을 가르치는 여타 캠프와는 차별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캠프를 기획, 운영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산하 외대어학연구소 측이 용인외고 캠프를 마치고 학생들이 달성했으면 하는 목적은 크게 5가지이다. 그것은 자기 주도 학습능력 향상, 영어 구사능력 증진, 토론과 발표 위주의 학습을 통한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 단체생활 적응 및 사회성 증진, 세상을 보는 사고의 틀을 확장하고 꿈을 가질 수 있는 자세 만들기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매번 업그레이드되면서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용인외고 캠프가 지향하고자 하는 이 5가지 목적에 맞는지를 기준으로 두고 확인하며 프로그램이 변경된다고 한다.

이러한 HAFS CAMP의 특징적인 수업 중, 실험을 통한 창의과학수업은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등과 같이 매주 다른 주제의 실험을 통해 접근하며, 과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창의 수학수업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열린 문제, 다답형 문제, 서술형 문제, 논리적 추리문제 등을 발표와 토론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게 된다.

영어토론은 일반 영어토론이 아닌 Asian Parliamentary Debate 방식을 채택하여, 실제 토론대회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주장을 적고 읽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듣는 활동 등을 통하여 영어의 4개영역(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수업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계발시킬 수 있게된다.

한국어토론 수업은 Social Studies 수업과 연계되어 사회, 경제, 국제적으로 부딪히는 여러 갈등과 문제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표현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특히 한국어토론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며 인정하는 법을 배우며 틀에 박힌 언어구사가 아닌 창의적인 말하기가 이루어진다.

그 외 논술과 반별활동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하여, 타인에 대하여, 진로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다양한 과제물을 수행하고 되고, 완성된 과제물을 토론·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반별활동 시간에 진행되는 명문대 재학·용인외고 졸업생의 멘토링을 통하여 학습 및 진로에 있어 동기부여를 받으며, 사고의 틀을 확장하고 구체적으로 꿈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중국어 수업 외에도, 이번 6회 용인외고 캠프에 추가된 서예와 도자기 공예수업은 글씨를 이해하며 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사고를 예술로 표현하며, 올바른 학습에 도움을주는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또한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태극권 수업은 무리한 동작이 전혀 없고, 느린 동작과 호흡방법이 결합되어 있어, 체력단련과 더불어 기공단련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건강운동법이다. 태극권은 오래전부터 중국인의 생활속에 스며들어 중국인들의 건강 장수법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용인외고 캠프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지도층 인사 및 용인외고 졸업생의 인생 특강이 있다. 인생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유명인사들의 삶의 철학과 고난 극복과정을 들려주며, 학생들 자신의 삶 또한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변화되어 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예를 들어 이전 특강에서는 용인외고 졸업생 한서윤(미국 3대 아이비리그인 예일·하버드·프린스턴대를 동시 합격)양의 ‘영어공부법 특강’과 SBS 8시 뉴스 김성준 앵커의 ‘스토리텔링 기법 특강’등이 진행되었다.

학부모 면담이나 설문에서도 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단기간에 영어, 수학 실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업 구성에서도 드러나지만, 용인외고 캠프는 단기간에 학교 학과목 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HAFS CAMP는 캠프 참가를 통해 강력한 동기유발을 함으로서 학생들의 삶과 학습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키고, 용인외고 졸업생 멘토와 사회각계 각층 저명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함으로서 확고한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용인외고 캠프에서는 인생의 소중한 멘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요즘에는 한 자녀나 두 자녀 가정이 많다. 따라서 진로나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해서 자신의 일처럼 조언해 줄 수 있는 형제가 많지 않다. 지난 캠프에 참가한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명문해외대학 출신 용인외고 졸업생들이 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해 학생 개개인에게 수업 중이나 방과 후 시간에 자신의 고등학교, 대학교에서의 경험을 전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질문하고, 잠재력과 정말 원하는 것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고, 학생,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이유는 참가하고 난 후 자녀들의 달라진 모습 때문이다. 한 달여 동안 외고에서 수업을 듣고 외대부속외고 형, 누나들과 생활하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고, ‘삶과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고 이야기한다.

캠프운영팀장은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공부스킬을 가르치는 것보다 여러 인생 선배들의 성공 사례를 통해, 삶의 목적과 롤모델을 정립하고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www.hafscamp.com, 문의 : 031-324-0017, 0019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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