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군·경협등 토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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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16일로이터동화】「빌리·브란트」서독수상은 소련공산당제1서기「레오니드·브례즈네프」와 「유럽」의 장래문제에관해서 회담하기위해 16일밤 공로 흑해의 「심페로플」시에도착, 「얄타」교외의 「오리안다」휴양지에서 최초의 회담을 개최했다.
「얄타」는 미국과 영국및소련이 1945년 전후독일의 운명을 결정한 역사적 장소이다.
「브란트」수상은 이날 서독공군의 「보잉」707 기변으로 「크리미아」공연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후양중이던 「브레즈네프」의 영접을받았다.
「브란트」수상과 「브레즈네프」는 「유럽」안의 병력축소에관한 「나토」의 제안과「유럽」의 안보및 협조문제에관한 회담을 개최하자는 「바르샤바」조약측의 제안등 여러가지 「유럽」에관한 문제들을 토의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또한 서독과 소련상호간의 무역·문화및 항공여행에관한협정에관해 논의하게될것이며 4대국「베를린」협정의 이행문제에관한 동서독간의 회담에 관해서도 토의하게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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