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해외판]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전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7.7% 성장하고 또 같은 기간 중국 도시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2만 169위안을 기록 전년대비 명목상 9.5%가 증가했는데 가격요인을 제하면 실제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에 따르면, 국민소득의 증가속도가 GDP보다 낮은 주요 요인으로 경제증가속도가 추춤해짐에 따라 각 분야별 기업들이 임금 인상 제어에 더욱 신경을 써 자본증가와 임금인상에 대한 욕구가 뚜렷하게 감소되었다며, 앞으로 소득분배제도 개혁을 가속화해 큰 파이를 만듬과 동시에 파이의 품질을 높여 국민소득 성장의 기반을 닦고 노동자 임금의 정상적 인상기제를 수립해 임금과 분배제도를 보완하여 경제발전성과가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았다. 주춤한 경제성장속도의 주요인 “소득의 전년대비 성장속도가 주춤한 것은 경제의 전반적 환경과 관련있으며 경제증가속도가 지속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소득증가속도는 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성라이윈(盛??) 국민경제종합통계사(司) 사장은 소득은 경제성장의 잇따른 반응으로 몇 년 전 경제가 고속성장하고 경기가 좋았을 때 소득 성장 또한 빨랐다며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성장속도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소득에서 반드시 표출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3분기 도시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속도가 추줌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증가속도 하락의 영향이다” 쑤하이난(?海南) 중국노동학회 부회장 겸 임금위원회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상반기 전체 경제증가속도가 완만한 상황 속에서 향후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불확실하고 각 분야별 기업들이 임금비용 상승 제어에 신경을 써 자본증가 및 임금인상 욕구가 뚜렷하게 감소했다. 둘째, 국가의 임금증가속도와 노동생산율 증가속도의 ‘비례’방침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대다수 기업의 임금 정상인상기제가 거의 수립되지 못한 상태고 따라서 임금소득이 지난 2년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셋째 소영세기업의 전체 영업여건이 그다지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생산경영소득 증가속도 또한 왕년에 비해 낮아졌고 특히 대다수 자영업자들의 경영압력이 커져 국민의 사업소득 증가속도가 지난 해보다 하락했다. 이 밖에 전체 경제증가속도의 추춤과 재정소득이 반드시 증가속도를 유지해야 하는가라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 속에서 도시민의 전이성 소득 증가속도도 지난 해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쑤난하이 회장은 상기 4가지 직접적인 원인, 특히 도시민소득의 대다수인 임금 증가속도가 하락해 전3분기 도시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속도가 다소 하락하게 된 것으로 보았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국민소득 증가속도 왜 GDP와 비례하지 않나?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면 최신호의 전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면 창간호부터 전체 지면보기와 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더중앙플러스 회원이 되시겠습니까?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더중앙플러스 구독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추억의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혜택가로 구독하기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