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립 연구원, 국내 연구소재 보존관리기술 벤치마킹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여자대학교 전혜정 총장과 bedo 연구원들의 기념촬영>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BEDO Mr. Petipong Pungbun Na Ayudhya? 원장, 다섯 번째 서울여자대학교 전혜정 총장, 여섯 번째 연구소재중앙센터 이연희 센터장(서울여대 생명환경공학과 교수))

국내 연구소재은행의 발전된 운영체계 및 소재 보존관리기술을 배우기 위해 태국 생물다양성기반경제개발원(Biodiversity-Based Economy Development Office, BEDO, 이하 BEDO) 원장을 비롯한 소속 연구원 10명이 9일부터 일주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해 연구소재은행, 생물자원센터 등을 견학한다.

태국 방문단은 9일, (재)연구소재중앙센터(센터장 이연희 서울여대 교수) 견학을 시작으로 한국세포주은행, 약용식물소재은행, 인삼소재은행, 지의류소재은행,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을 방문해 인체, 식물, 미생물 등의 연구소재를 보존관리하는 기술을 배우고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국가인 태국의 왕립연구원 BEDO는 2013년 10월부터 4년간 생물자원 관리를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며, 2014년 1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연구소재중앙센터를 비롯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등 세계적 생물자원센터 5개 기관을 초청해 생물자원 이용 및 보존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연희 연구소재중앙센터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태국의 체계적인 생물자원 관리시스템 구축과 향후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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