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취소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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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47개 공개법인 중 아직까지 68년의 법인세법 개정과 함께 대폭 강화된 공개요건을 갖추지 않고 있는 대한항공·한국기계 등 10개사에 대한 상장취소조치가 증권거래소에 의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거래소에 의하면 이 업체들은 6월30일로 만료된 지난1년간의 경과기간 중에 법인세법상의 주식분산요건(소액주주1백명 이상 및 동 보유주식 수 30%이상)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방침대로 상장을 취소할 방침이다.
대상업체는 다음과 같다.
▲국제관관 ▲문화방송 ▲호남비료 ▲한국기계 ▲한국타이어 ▲대한항공 ▲남한제지 ▲조선공사 ▲대한철광 ▲대한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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