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자유판매제 제주서 시행|성과크면 전면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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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조시형 농림부장관은 제주도등 일부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서 비료의 자유판매를 실시 해본 뒤 성과가 좋으면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5일 농림부에서 열린 국회농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와같이 말하고 양곡판매대전으로 편성하게 되는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전액을 농수산부문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한일양국간의 김풍작으로 대일수출 김값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긴 했으나 속당 3불이하로는 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올해에 설립된 양특기금 약 5백억원에서 그 일부를 농촌전화사업과 어항개수책 자금으로 전환하도록 요청한 공화당 농림위원들의 주장을 거절하고『이 기금으로는 추·하 곡수매재원에도 미급한 것』이라고 명백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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