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 행방 불명|중기 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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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각종 중기도입을 둘러싼 거액의 알선수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감찰부는 14일 아주흥산이 외국인 투자인가를 받기위한 교제비 조달목적으로 들여와 처분한 [불도저]대금 가운데 1천만원의 행방이 뚜렷하게 나타나지않는데 수사 촛점을 두고 그 행방을 쫓고있다.
검찰은 이날 임우동 상공부 수입과장이 「브로커」 김홍진씨(구속)를 앞세워 작년 9월초 아주흥산 대표 김기영씨로부터 [불도저]등 중기 6대를 영주귀국하는 재일교포 재산반입 형식으로 도입하도록 허가해준 대가로 1백1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소환,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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