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g 백58만원짜리 대통령이 금제공 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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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리오데자네이로20일UPI동양】 축구의 나라「브라질」의 신문들은 20일 두 번째 달착륙 우주선인 미국의「아폴로」호에 관한 기사를 제쳐놓고 「펠레」선수의 1천번째「골인」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날의 직업축구 「팀」경기실황중계방송은 축구「팬」인「에밀리오·가라슈타주·메디시」대통령도 청취했는데「펠레」선수가 의회의 축하를 받기 위해 「브라질리아」로 되돌아오면「메디시」대통령은 그를 관저로 초대할 것이라고 대통령 대변인이 말했다.
언론계의 한대변인은「메디시」대통령이「팰레」선수에게 실물크기의 1·8kg짜리 금 축구공 (1백58만원상당)을 수여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우정당국은「펠레」선수의 l천번째 「골인」모습이 찍힌 우표2백만장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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