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추락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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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0일 하오6시45분쯤 서울영 5-270호 시내「버스」(운전사 김운배·42)가 서울서대문구 교남동「버스」정류장에서 초만원인데도 승객 윤영근양(15·서울고등공민교1년)을 더 태우려다가 떨어 뜨려 윤양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날 이「버스」의 여차장 한인순 양이 퇴근승객들로 초만원을 이루어 문을 채 닫지 못하면서도「버스」정류장에 서있던 윤양을 손을 뻗쳐 더 태우려다가「버스」가 떠나는 반동으로 인해 떨어뜨려 윤양이「버스」의 뒷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은것.
경찰은 21일 운전사 김씨와 여차장 한양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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