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수 작년보다 22억원 더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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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가 올해들어 시민으로부터 거두어들인 각종세금이 모두65억8천9백30만7천원이고 8월한달동안만도 6억7천6백28만1천원을 징수했음이8일 서울시집계로 밝혀졌다. 이는 서울시가 당초예산상으로 목표했던것보다 4억6천2백28만5천원을 초과징수한 셈이고 작년같은기간보다 22억8백65만2천원이 많다. 이징수실적을 4백60만시민이 나누어 낸 것으로 풀이하면 젖먹이 어린이로부터 노인까지 시민한사람이 8개월동안에 1천4백원꼴을 낸셈. 이렇게 서울시가 거둬들인 세금이 올해들어 갑자기 늘어난 원인은 ①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늘어났고 ②각종 공사등으로 중기류의 도입이 대량으로 늘어남으로써 취득세가 증수되었으며 ③무신고이동지의 전면조사로 세원이 늘었고 ④무등재가옥의 일제조사에따라 취득세와재산세의세원이각각늘어났기때문이라고 서울시는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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