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주거래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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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은행금리보다 훨씬 높은이율의 각종 국공채발행으로 큰 타격을 받아온 증권시장은 최근에 이들 국공채가 잇달아 상장됨에따라 자산주거래가 크게 위축되어 자산주에 역점을 두고 계획된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시책에 차질을 빚어내고있다.
29일 증권거래소관계자는 년10%내외의 자산주배당율이 국공채의 높은 이율을 따라갈수는 없으며 또한 자산주는 그 거래규제가 까다롭고 투기적요소도 작용할 여지가없어 거래가 침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증권시장에서는 지난 11일 도로공채가 상장된이래 국공채거래량이 실물자산주거래의 20%수준까지 늘어났으며 자산주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 주가가 보합내지 하락현상을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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