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아시아나 사고 사망자 중 1명, 중국 여권 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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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가 아시아나항공 착륙사고 사망자 1명이 중국 여권을 소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그 중 1명은 중국 여권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50여명이 중상이고, 130여명이 가벼운 상처”라고 전했다. 탑승자 중 100여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상을 입은 50여명은 공항 인근 7~8개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이번 사고 탑승기에 중국인 승객이 많아 중국인 피해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주중 대사관과 협의 협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 수습과 관련해 신속대응팀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파견한다. 외교부는 “하위영 서기관이 오후 1시 아시아나 특별기 편으로 국토부 관계자들과 현지에 파견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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