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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 2008년 히드로공항 사고와 유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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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사고는 2008년 히드로 공항에서 발생한 브리디시에어 사고와 유사한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와 관련, 이런 질문이 나오고 있다.

당시 브리티시에어 소속 보잉 777기는 베이징을 출발해 런던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1000피트 떨어진 곳에서부터 착륙이 원활치 않았다. 균형을 잡지 못 한 상태에서 활주로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결국 비행기는 활주로에 균형을 읽고 내려 앉는 사고를 내 47명이 부상했다. 당시 사고의 원인은 연료 안에서 작은 얼음덩이가 생기면서 엔진오일 열교환기의 작동을 교란시켰다는 것이었다.

미 CBS방송에 따르면, 운항 전문가인 매사추세츠공대의 아놀드 바네트 교수는 “비행기의 동력이 갑자기 부족해지면서 조종사가 비행기 통제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며 “2008년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이번 사고 비행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777이 비슷한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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