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촌동생난행미수 반항하다「쇼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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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 서울성북서는 친척여동생을 강간하려다 숨지게한 이조열(29·삼선3동3의48)씨를 강간 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작년31일하오7시쯤 돈1만원을 빌리러온육촌누이동생 이영순(29·동소문동28의13) 여인을 강간하려다 실패, 술이 취한채잠이 들었는데 1일상오7시쯤 친척 김순복(55) 여인이 이씨를 만나러 왔다가 이여인이 이씨곁에서숨져 있는것을발견, 경찰에알렸다. 경찰은죽은 이여인이외상이 없는것으로 보아 반항하다가 「쇼크」를 받고죽은것으로 보고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소에시체해부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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