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별 중·고입시방안 결정|중학은 거의 공동출제 서울제외|특기자우대는 경남 5%가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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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8학년도 중학입시출제 방안은 서울의 「문제은행」식을 제외한 전국 10개 시·도에서 다같이 공동출제키로 결정되었으며 고등학교입시는 역시 서울을 제외한 10개의 시·도에서 5개도가 공동, 나머지 5개도가 단독 출제키로 결정되었다.
18일 문교부장학보고에 의하면 중학입시 출제는 전기중학은 다같이 공동출제를 택하고 후기중학은 4개도가 단독출제, 6개도가 공동출제를 택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위는 지난봄 처음시도했던 「문제은행식」출제방법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68학년도 입시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전부가 전후기를 막론하고 모두 문제은행식 출제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문제은행식」출제방법은 아직도 그성과가 미지수인데 서울시교육위가 이 방안을 고집하는 것은 출제문제가 학부형에게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모즙파동」같은 말썽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유와 문제선택을 학교장이 하여 입시관리의 모든책임을 학교장이 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입시는 중학입시보다 인문·실업등 계별교육 때문에 학교장의 재량을 강화, 5개도가 단독, 5개도가 공동을 택하고 있으며 후기고교에서는 7개도가 단독, 3개도가 공동출제키로 하고 있다.
특시자전형은 대개 3%인데, 충북은 2%, 경남은 5%이며 체능배점은 대개 40분의1인데 충남과 부산이 20분의1로 체능배점을 높이고 있다. 서울·부산 그리고 전국 도별 중·고입시방안과 특기자 전형기준은 다음과 같다.
◇서울▲전·후기중학=문제은행식·3%▲전·후기고등학교=문제은행식·3%
◇부산▲전·후기중학=공동·3% ▲전·후기고등학교=단독·3%
◇경기▲전기 중학=공동·3%, ▲후기 중학=단독·3% ▲전기 고교=공동·3% ▲후기 고교=단독·3%
◇강원▲전기 중학=공동·3% ▲후기 중학=단독·3% ▲전·후기교고=단독·3%
◇충북▲전기 중학=공동·2% ▲후기 중학=단독·2% ▲전·후기고교-단독·2%
◇충남▲전·후기 중학=공동·3% ▲전·후기 고교=공동·2% ▲전·후기고교-단독·3%
◇전북▲전·후기 중학=공동·3% ▲전·후기 고교=단독·3%
◇전남▲전·후기 중학=공동·3% ▲전·후기 고교=단독·3%
◇경북▲전·후기 중학=공동·3% ▲전·후기 고교=공동·3%
◇경남 ▲전기 중학=공동·5t ▲후기 중학=단독 5% ▲전기 고교=공동·5% ▲후기 고교=단독·5%
◇제주▲전·후기 중학=공동·3% ▲전·후기 고교=단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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