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옥살이 보상금7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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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형사지법합의3부 (재판장 김영준 부장판사)는 13일 혁명정부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 송요찬 내각수반 등 정부요인을 암살기도, 육해공군 6만명을 동원, 군사혁명을 일으키는 음모를 꾀하고 있다는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1심,2심,3심에서 무죄선고를 받고 7백11일의 옥살이를 했던 이종헌(45·삼양동112) 김형융(42·저술업·금호동4가1150) 씨에게 7만1천원씩 형사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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