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 판별 크게 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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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뇌염이 만연의 고비에 올라섰는데도 각 시·도 방역당국이 혈청 등 가검물을 제대로 보내오지 않고 있어「방역작업」이 뒤틀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5일 현재 뇌염환자가 1천6백82명이나 발생했는데도 국립보건소 당국에 1차 혈청검사를 의뢰한 것은 7백97건, 2차 혈청 검사의 가검물을 보내 온 것은 겨우 1백3건 분으로 거의 70%가량이 2차 혈청을 제대로 보내 오지 않고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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