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또 침령 기총 사격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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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12일UPI동양】중공폭도들이 영국군과 「홍콩」국경수비경찰에 기관총을 발사하여 중공국경일대에서는 11일 중공농민폭도들과 영 군 사이에 무력충돌 사태가 연 이틀째 계속 일어났다.
「타·쿠링」촌락에서 11일 하오 약30~40명의 중공농민들과 영국 및 「홍콩」경찰사이에 무력충돌이 일어나 「홍콩」경찰1명이 중공폭도들에게 구타당하여 땅에 쓰러졌으며 폭도들은 영 군과 「홍콩」국경 수비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국경 밖으로 쫓겨났다.
【홍콩11일AFP합동】중국본토에서 국경을 넘어 침입해온 중공노동자들이 11일 아침 「홍콩」의 「만칸」에 있는 경찰서를 습격하여 「홍콩」정청 관리 1명과 군 장교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멋대로 꾸민 3개 항목의 합의 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홍콩」정청 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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