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망간」광에 1천만불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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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남미 「베네수엘라」에 약 1천만불의 「망간」광 개발투자를 검토 중이다.
17일 박 상공장관은 이 투자가 정부 단독으로 직접 투자를 할 것인지 「베네수엘라」 정부와 합작투자를 하게 될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광산투자의 해외 진출은 이것이 첫 「케이스」가 될 것인데 박 장관은 이 조치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 「베네수엘라」에 조사단을 파견, 탐광한 결과 약 2억불에 상당하는 8백∼1천만 「톤」의 「망간」광 매장량(망간 품위=30%)을 발견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광산노동자, 간호부, 기술자 등이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트일 것이라고 박 장관은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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