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수색 늦어져|「유·디·티」동해 이동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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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6함의 침몰 소식이 전해지자 해군 「유디티」일부와 해난 구조대가 해군 참모 총장과 함께 91함 편으로 동해 사건 현장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한일호 조난자의 시체 수색이 늦어지게 됐다.
유가족들은 『시체를 빨리 찾아내라』고 울부짖으며 최소한 69구이상의 시체를 찾지 못하면 장례식도 거부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20일 상오 11시까지 16구를 확인했는데 이중 새로 신원이 밝혀진 2구의 시체는 윤대철 (36·김해군 김해읍 두원동) 박재철 (44·남해군 남해읍 선우리)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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