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청 애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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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야간 시청과 일요 시청의 문을 연지 3일째 되는 9일 서울시는 야간 시청을 위해 시간외 근무하는 특근자들에게 지급 할 수당 및 특근비가 일체 예산에 없어 골치를 앓고 있다.
매일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과 토요일과 일요일에 특별 근무하는 배정인원은 본청에 19명, 구청에 평균 15명으로 9개 구청 1백35명, 동사무소 2명으로 3백2개 동의 6백4명, 보건소 2명으로 9개 보건소 18명 수도사업소 2명으로 7개 사무소 14명 등 모두 7백90명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에 계상되어 있는 시간외 수당은 시간당 평균 36원(4급 갑류)으로 본청 1백93만5천원, 구청 8백97만7천원, 합계 1천81만2천원 밖에 올라있지 않아 야간 근무하는 특근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우 앞으로 20일밖에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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