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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커크 보고·공산권 안-희서 단일화 제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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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엔본부 22일 합동】 「유엔」에서의 한국문제토의는 두개의 제안을 하나로 단일화시키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안 국인 「그리스」가 21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철회함으로써 큰 차질을 겪게 되었다.
줄곧 한국문제토의의 기초가 되어온 「유엔」 한국통일 부흥위원단(언커크)의 보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미군의 한국철수」와 『「언커크」해체』를 요구한 소련권의 제의와 함께 정치위원회에 제출되었다.
그리고 제의는 운영위원회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제안국 측의 절차상의 착오 때문에 철회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유엔」 한국대표단은 이 새로운 사태로 긴장된 분위기에 싸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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