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백 필 시중 판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판본방적 회사 「테토론」 밀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 이재걸 검사는 23일 밤 주동자인 동 사 업무부 차장 성진영(38) 동 사 사장 비서 서재희(31·서갑호 사장의 손자) 동 사 창고 과장 김종섭(50) 동 사 창고 계원 송규재(32) 씨와 판본방적회사의 총판매 대리점인 대원상사 상무 김창희(45) 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인 대원상사 사장 원성환(38) 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수사반은 이들이 밀수입한 일제 「데이진·테토론」 중 1천6백52필을 압수했는데 이미 1백 필을 시중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