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 "중국에 10억원 규모 CDMA 중계시스템 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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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영우통신은 20일 중국 닝보버드사를 통해 차이나유니콤에 10억원(72만달러) 규모의 CDMA이동통신중계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영우통신 관계자는 "오는 24일부터 닝보버드에 CDMA 고주파(RF)중계기, 광중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닝보버드와의 계약은 지난 8일 이미 수출을 위한 신용장을 개설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월 중국 최대 GSM방식 휴대폰 생산업체인 닝보버드와 현지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준비 등 꾸준히 중국 시장 공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수출을발판으로 VDSL시스템, 광전송장비 등으로 수출품목을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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