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영주 종용-박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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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란체스카」여사는 이 박사의 생신(3월26일)을 한국에서 보낸 뒤 신병(신경통) 치료 차 「빈」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박 대통령은 『건강이 회복 되는대로 곧 한국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여사는 박 대통령의 영식 지만군에게 「초콜리트」한 상자를 선물로 주었다. 이날 육영수 여사는 몸이 불편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24일 백두진씨를 방문한 바 있는 「프란체스카」여사는 하오 4시 허정씨를 자택으로 방문, 약 30분간 환담했으며 저녁 6시에는 이화여대 명예총장 김활란씨의 초대로 이대를 방문, 저녁을 같이 했다.
이날 정일권 국무총리도 반도「호텔」로 「프란체스카」여사를 찾아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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