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수당 최고 5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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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김성은 국방장관은 3일 주월 한국군 하사이하 병(병)계급에 한해 해외 근무수당(전투수당)를 26.6∼50%까지 인상키로 결정, 7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인상된 전투수당을 받는 하사이하 병 계급 병력을 주월 한국군 총 병력의 87%라고 말했다.
또한 종전에는 월남에 도착해서 월남을 떠날 때까지만이 전투수당의 대상이 되었으나 새로 책정된 인상수당은 병력이 한국을 출발할 때부터 한국에 돌아오는 날까지 근무수당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인상된 전투수당(일당)과 인상률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종전의 전투수당)
▲하사=1.90불(1.50불) 26.6%인상
▲병장=1.80불(1.20불) 50%
▲상병=1.59불(1.10) 36.3%
▲일병 및 이병=1.35불(1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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