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차보험료, 회사따라 10% 차이 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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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가 보험사에 따라 10%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손해보험협회 공시 내용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38세 중형차(2000cc) 운전자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처음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삼성화재의 보험료가 가장 싸다. 가입 경력이 3년 이상인 무사고 운전자에겐 동부화재(1인 한정 22만1530원, 부부 한정 22만6870원)가 가장 유리하다. 같은 나이의 대형차(2700cc) 운전자도 최초 가입에선 삼성화재가 싸다. 1인 한정 72만3850원, 부부 한정 73만3670원이다. 가입경력이 3년을 넘어가면 그린손해보험(1인 한정 47만2290원, 부부 한정 49만4200원)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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