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남기고 떠난 김무성에 "이게 바로 애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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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이끈 김무성 새누리당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의 편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내 김 전 총괄본부장의 사무실 문에 A4용지의 편지가 나붙었다.

“여러분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 제 역할이 끝났으므로 당분간 연락을 끊고 서울을 떠나 좀 쉬어야겠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께 저의 마음속의 큰절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일히 인사드리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김무성 드림”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멋진 부산 사나이’, ‘이게 바로 애국의 모습’이라며 김 전 본부장의 행동에 칭찬의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연합/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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